[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국채시장 동향과 관련 제도가 담긴 백서가 발간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채시장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소개하는 국채 백서 '국채 2021'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
국채백서는 국채시장이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입된 제도와 정책적 노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이후 11년째 발간 중이다.
'국채 2021'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180조5000억원의 발행물량을 소화했던 지난해 국채시장 동향과 관련 제도가 담겨있다. 또 국고채 2년물 신규 발행, 모집 방식 도입 등을 통한 국고채전문딜러(PD)의 인센티브 강화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도 포함돼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추경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2021년 국채시장은 안정적 재정자금 조달이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적극 뒷받침했다"면서 "국채시장 안정화 및 선진화도 이뤄지면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모두 한 단계 더 발돋음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재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판 'Korea Treasury Bond 2021'도 함께 발간했다.
국·영문본 백서는 기획재정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기획재정부 국채시장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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