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 제도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당선인은 이같이 밝히며 인수위원과 의견을 공유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1분과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3.31 photo@newspim.com |
박성중 과기분과 간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 기술과 디지털에 기반한 국가 대혁신을 목표로 △초격차 전략 기술로 과학기술 G5 도약,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 등 19개 국정과제를 도출했다.
박 간사는 이어 "공약의 취지를 반영해 새 정부 철학에 부합하는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간사는 핵심 공약 과제인 선진형 우주개발 거버넌스 구축, 지역 인재양성 혁신방안 등에 대한 검토 방향을 보고하고 당선인과 인수위원 간 격의 없이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과기분과 업무보고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TF' 고진 팀장이 참석해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방안을 보고했다.
고 팀장은 "디지털 정부가 단순한 행정 효율화가 아니라 정부 업무 전반의 국정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세부 추진전략과 내용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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