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미국의 IT업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빌 게이츠와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 공동의장이 지난 30일 윤 당선인에게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윤 당선인의 리더십 아래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역할 확대와 게이츠 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1분과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3.31 photo@newspim.com |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지난해 이혼한 빌 게이츠 부부가 세운 재단으로, 세계 최대의 민간자선단체다.
김 대변인은 "특히 윤 당선인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와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지원 확대 약속 등이 세계 보건 의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믿는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허브로서 큰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윤 당선인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희망한다는 뜻도 함께 전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이 두 공동의장의 축하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이른 시일내에 답신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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