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한화생명이 7년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해 15년차 이상 인력 150명을 조정했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15년차 이상 20년차 미만 직원에게 24개월치 평균임금, 입사 20년차 이상에게 36개월치 평균임금을 각각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
한화생명은 '상시전직지원'이라는 조기 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보상조건을 더 강화해 희망퇴직을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비용 절감을 통해 내년부터 도입하는 새 자본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한시적으로 상시전직 조건을 강화해 직원들의 새로운 선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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