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문화로 고부가가치의 미래 먹거리를 생산하는 문화특별시, 그 새로운 모델을 문화의 가치를 아는 문화전문가 김준혁이 만들어 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그동안의 연구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 수원의 미래 모습이다.
김준혁 수원시장 예비후보 [사진=김준혁 선거캠프] 2022.03.31 jungwoo@newspim.com |
김준혁 예비후보는 1일 세계문화 중심도시 수원을 위한 문화 공약을 밝혔다. 김준혁 예비후보는"수원은 세계문화유산이 있고, 시민들의 문화의식이 높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자산들이 도시 곳곳에 분포돼 있어 고부가가치 문화생산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며 문화특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수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화성의 가치를 더욱 홍보하고 무예24기와 정조대왕 능행차 등 수원의 대표 전통문화콘텐츠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할 계획이다. 또 수원화성과 연계한 대규모 상설공연을 제작해 고부가가치의 문화산업을 만들 예정이다.
수원화성 4대문 안에는 전통 한옥과 전통문화체험거리가 있는 대단위 전통문화관광지구를 조성,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하고 세계적 규모의 '세계문화유산엑스포'를 추진해 수원을 세계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BS 부지를 활용해 'K컬쳐 창작기지'를 조성, 신한류 열풍을 주도할 계획도 밝혔다. KBS센터 부지를 문화재생 사업으로 재단장해 수원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방송미디어콘텐츠와 문화융복합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3만여평의 인계공원을 K콘텐츠 창작기지와 연계한 야외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속 여유와 힐링, 문화체험을 모두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수원의 자연과 문화가 하나 되는 생태문화도시 수원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서수원권 녹지공간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숲속예술마을'을 조성,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촌과 예술적 상상이 실현되는 다채로운 전시체험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세계 각지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에코생태미술비엔날레를 최초로 개최해 생태문화도시 수원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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