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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부흥개발은행 "우크라 경제 올해 20% 역성장, 러는 10% 역성장"

기사등록 : 2022-04-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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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우크라이나 경제가 러시아 침공에 따른 여파에 올해 20% 역성장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우크라니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20%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러시아와 휴전이 빨리 성사되면 2023년에는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며 GDP 성장률이 23%로 강력히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BRD는 만약 휴전이 "몇 달 안에" 체결되고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재건 프로그램이 신속하게 진행된다면 "2023년 말까지 GDP가 전쟁 이전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EBRD는 또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당분간 계속되면 러시아 경제가 2022년 10% 역성장하고 2023년에는 제자리 걸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루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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