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주지방법원 판사와 산업자원부 서기관을 지낸 구희승 변호사가 IBK기업은행본점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확대, 미래인재경제교육원 설립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구희승 변호사는 "순천의 경쟁력은 생태와 산업이 조화돼 경제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며 "이제는 순천시민들께 정책실현으로 보답할 차례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희승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진=구희승 예비후보] 2022.03.17 ojg2340@newspim.com |
그는 우선 경제정책으로 IBK기업은행본점 유치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주장했다.
구 예비후보는 "기업은행 본점 이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3개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공론화되는 등 이미 인수위 차원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논의되고 있다"며 "영∙호남 균형 차원에서 기업은행의 호남 이전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은 전국단위 공공기관이 없다"며 "IBK기업은행은 중소금융의 메카로 1만 3000여 명이 근무하는 대형은행이다"며 "본점 직원만 3000여 명이 넘고 순천에 유치된다면 근무하는 가족까지 합하면 인구 유입 4인 가족 1만 명에 육박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대형기업의 경우 인재의무할당채용 등을 통해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중소금융 관련 수많은 회의와 간담회 행사 등이 순천에서 이뤄질 것이다.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진흥 공단과 연계하면 순천은 중소기업경제활력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이러한 불균형한 경제균형을 바로 잡는다면 순천은 반드시 남부 수도권의 경제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광경제와 생태산업과 관련해 "지역 내에서 머무르는 순천 관광에 대한 문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생태자원∙문화유산이 많음에도 순천에 실제로 경제적 도움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다"며 "국가정원과 연계한 ICT 미래형 테마파크와 소규모동물원 등 체류형 지향하는 가족 단위 체험 관광자원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순천은 예로부터 교육의 도시로 미래경제의 주체가 되는 청년과 학생들을 위해 '미래인재경제교육원설립'을 통해 경제 환경이 급변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위기로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가적 사업과 맥락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전경련∙무역협회‧경제단체 등의 출연을 통해 미래 순천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의 산업경제와 관련해 "생태도시 순천과 맞는 탄소중립특화산업단지를 구상하고 있다"며 "순천대학교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논의 중인 스마트소재부품 특화산업단지를 추진해 경남 서부권 포함 정책이 실현된다면 고용 창출 효과 3만9000명이 추산되는 미래형 산업단지를 순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희승 변호사는 행정고시 재경직 출신으로 경제부처 출신 농림수산업∙상공업무역∙자원에너지∙통상외교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제 관료로 근무한 경험으로 어떤 후보보다 정부 정책의 변화가 평가되고 확장되는 과정에 대한 식견을 가진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