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021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자치단체분야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신안군은 그동안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내실있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 등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상사업비 8000천만원을 확보했다.
[사진=신안군] 2022.04.02 dw2347@newspim.com |
이와 관련해 유기농산물 재배 농가에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장 상위 인증단계인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이 2020년 2919ha에서 2021년말 기준 3162ha로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넓은 유기농산물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체 경지면적 1만9357ha의 21%인 4024ha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농산물 품목의 다양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벼 이외 인증면적이 전년대비 424ha 증가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농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1004섬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명실상부한 유기농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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