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이재명 전 지사의 재임 당시 실시됐던 무상 교복 정책을 무상 체육복 정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염 후보 측에 따르면 경기도는 현재 30만원 수준의 교복 지원금을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교복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학생에게도 의류 구입비를 지급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leehs@newspim.com |
하지만 체육복의 경우 무상교복 정책 대상이 아니다. 안양시는 2020년부터 체육복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기초 지역자치단체별로 무상교복 정책에 체육복을 포함하지 않는 곳들이 있어 학부모들에게 체육복 구매 비용(6~9만원)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무상교복 정책에 체육복까지 포함하도록 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더욱 경감해주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민생 정책의 일환으로 소·중·한 공약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공공화장실 문화 개선 및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2배 확대 등을 소·중·한 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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