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04 16:07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인선 발표 시기와 관련해 "검증이 한번에 들어가다 보니 밀렸다"면서 발표가 빨라도 오는 7일 이후에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건물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각 발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월, 화, 수 중에는 안될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장 실장은 책임 총리와 관련해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실질적인 제청권을 행사하고 계신다"며 "2일 샌드위치 만찬이 있기 전날 내각 인선안을 먼저 보고하라 해서 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실질적으로 2일 저녁 만찬 회동때 자신의 구상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 정도로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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