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 학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새 학기 한 달 만에 30만명을 넘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집계된 서울 학생 확진자는 2만1331명이었다. 새 학기 한 달 만에 지난 2년간 누적된 확진자 수의 약 14배인 28만명이 추가 확진된 셈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개학날인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제검사를 위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받고 있다. 2022.03.02 pangbin@newspim.com |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접수된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389명이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35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1838명, 고등학생 1560명, 유치원생 356명 순이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0만292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4만8160명이 치료 중이며 25만4765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793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2만8534명으로 4847명이 치료 중이고 2만3687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초등학교가 3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187명, 중학교 179명, 유치원 46명 순이었다.
한 학교에서 3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집단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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