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예정된 5월 10일에 맞춰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취임 이후에도 다소 소요한 시간들이 있기 때문에 5월 10일에 맞춰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시일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배현진 신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4.05 photo@newspim.com |
배 대변인은 "예비비가 이날 임시국무회의에 상정돼서 통과가 되면 앞으로 실무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에 대한 의견이 있어서 조금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논의와 함께 현 정부측과 인수위측에서 조속하고 보다 원활한 방안으로 집무실을 어떻게 할 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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