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6.1지방선거의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공개오디션 형식을 선발한다. 또 시민참여를 통해 공약을 만드는 '민주시민직구'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장철민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은 6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크게 이겼던 우리 당이 기득권만 지키려 하면 반드시 질 것"이라며 "크게 변화하고 혁신하는 모습을 시민께 보여드리며 인재찾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장철민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은 6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6.1지방선거의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공개오디션 형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2.04.06 jongwon3454@newspim.com |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공개오디션의 구체적 방식에 대해 장철민 단장은 "시민 후보 모집과정 및 후보선출 일정, 방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무협의을 거쳐 결정하고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증이 필요한 자격심사 부분만 당에서 실시하고 당원과 대전시민 모두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의 문을 열어놓을 계획"이라고도 강조했다.
기존 여론조사 방식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진 분으로만 선택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말 일을 잘할 사람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낼 수 있는 툴을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또 '민주 시민직구 프로젝트'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장철민 단장은 "지방선거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 민주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획"이라며 "당원과 시민자원봉사자가 함께 시민 의견을 모아 공약을 만들고 이를 반드시 지켜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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