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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지난 오미크론, 등교수업 학생 비율 90%

기사등록 : 2022-04-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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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확진자, 전주대비 12만명 줄어
누적 기준 학생 확진자 171만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확진 추이가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학생 확진자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등교수업을 한 학생 비율도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유·초·중·고교생, 특수학교 학생 등 확진자는 25만553명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 학생 확진자보다 12만1107명이 감소했다. 누적 기준 학생 확진자는
171만2076명이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4.06 wideopen@newspim.com

새 학기 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는 빠르게 증가해 왔다지만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학 둘째주인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학생 확진자는 40만9148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고 있다. 같은 기간 하루평균 확진자도 5만845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주 3만5793명으로 2만명 넘게 줄었다.

지난주 학교급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13만1133명(일평균 1만87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5만8642명(일평균 8377명), 고등학생 4만4267명(일평균 6324명),유치원생 1만5382명(일평균 2197명), 특수학교 학생 등이 1129명(일평균 161명)이었다.

학생 확진자가 줄면서 등교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도 증가세를 보였다. 등교수업 비율은 새 학기 첫날인 지난달 2일 89.7%를 기록한 이후 같은달 21일까지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 4일 기준 95.2%로 집계됐다.

등교수업 학생 비율도 처음으로 90.2%를 기록했다. 등교수업 학생 비율은 개학 첫날인 지난달 2일 88.1%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80%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한 주 교직원 확진자는 2만5043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 14만613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5310명의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개학식 날인 지난 3월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태랑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3.02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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