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친환경 전기 택시 구매 시 보조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리시청.[사진=구리시] 2022.04.06. lkh@newspim.com |
시는 주행거리가 승용차의 10배에 달하는 택시를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 택시로 전환하고 보급을 확대,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보조금 추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거주지 관계 없이 택시 사업장 주소가 구리시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차량 출고 순으로 총 33대를 배정해 진행한다.
당초 전기 택시 보조금 지원은 시비 400만 원과 국비 900만원을 포함, 1300만원이었으나 이번에 시가 700만원을 추가로 지원, 한대 당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구매자가 제조·판매사에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전기 택시 보조금 추가 지원으로 수송 부문에 친환경 자동차가 확대 보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리시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구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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