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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매파 연준발언 소화하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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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53년만에 최처치
불러드총재 "연준이 금리 3.5% 수준으로 높여야"
유가 IEA 영향에 하락세 지속

[뉴욕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근철·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06포인트(0.25%) 상승한 3만4583.57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06포인트(0.43%) 오른 4500.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48포인트(0.06%) 뛴 1만389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전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를 소화하며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50%포인트 인상되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참여자들은 이같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88.9%로 보고 있다.

모넥스 USA의 후안 페레즈 트레이딩 이사는 "연준은 시장이 앞으로의 상황을 알 수 있도록 계획을 아주 명확하게 제시했다"고 말했다.

연준 본부의 독수리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5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연준의 긴축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5000 명 감소한 16만6000 명을 기록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도 긴축 우려를 더했다. 불러드 총재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일축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3.5%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불러드 총재는 지난 3월 FOMC에서도 50bp 금리인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연준 금리위원회 의결권을 가진 위원이다. 그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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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5.1bp 급등한 2.660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7.4bp 상승한 2.5020으로 집계됐다.

향후 시장은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국 기업들의 어닝 시즌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S&P 500 기업의 수익이 3월 분기에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 분기의 30% 이상의 성장과 비교된다.

한편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영향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0달러(0.2%) 하락한 배럴당 96.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헀다.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장중 98.45달러까지 하락해 100달러선을 하회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해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 상승한 1937.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달러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달러 지수는 0.18% 상승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23% 하락한 1.0872달러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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