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 정부 첫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발탁했다.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예상대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언론인 출신 박보균 특별고문이 지명됐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22.04.08 photo@newspim.com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경제부총리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내각 인선 8명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비서실장 인선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표될 인선 대상에는 경제부총리, 산업부, 국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이 포함됐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산업부 장관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각각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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