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쯤 영등포구 영등포동 2층 건물에 있는 고시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 119로고[사진=뉴스핌DB] 2022.04.08 obliviate12@newspim.com |
이 불로 7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외에 건물에 있던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7시15분께 불길을 잡은 상태로, 현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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