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엑스는 그린수소생성 HAAMA 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운영 및 관제기술개발관련 중소벤처기업부 산학 콜라보 R&D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주관기관인 바이오엑스가 조경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연구팀과 협업한다. 폐막걸리 등 산업계 기반 유기성 폐수를 수소로 전환하는 HAAMA 시스템 효율향상과 수소 생산량 증대를 위한 AI 기술이 접목된 HAAMA기반 통합 기술을 실증화 시설에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바이오엑스는 HAAMA 자율운전 시스템을 통해 국내 음식물류폐기물, 축산분뇨, 혐기성 소화조 폐액 등 산업계 기반 유기성폐수 처리시설에 설치 및 운영하는 등 국내시장에서 스마트 운영/관제 수소생산 기술을 테스트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까지 산업계 기반 유기성 폐수 중 하나인 폐막걸리 또는 폐주를 사용해 국내 양조장에 통합 공정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막걸리 제조회사와 실증화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HAAMA와 AI 접목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수소 생산시설에 자율운전을 접목한 기술로 반복 업무와 문제 상황 즉각 대응을 위한 시스템 자동화, 데이터 예측, 모델링, 자율 운전 등이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운영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엑스 최고기술책임자인 정대열 박사는 "AI기술을 결합한 HAAMA 시스템에 자율 운전 기법을 도입하는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린수소생산 효율 증대와 동시에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기법을 개발함으로써 바이오엑스의 HAAMA 시스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기반 HAAMA 자율운전 시스템을 주정폐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계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또는 생활하수 등으로도 적용분야를 확대 도입해 고수익 창출형 그린수소 설비로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고=바이오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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