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9일 퇴임에 앞서 청와대 근무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2~13일 청와대 전 직원과 그룹별로 나눠 본관에서 기념촬영 행사를 한다. 대상 직원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500명이다. 임기 중에 퇴직한 일부 직원도 기념촬영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4.11 photo@newspim.com |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역대 대통령도 이런 자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숙 여사는 지난달 참모들에게 직접 말린 곶감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함께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동봉해 보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까지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안보와 국정의 공백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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