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언제든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은 진영·이념에 대해 굉장히 열려있는 분"이라며 협치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0 photo@newspim.com |
배 대변인은 "일단 차기 정부를 구상하고 어떤 사람을 기용해서 선 보일지가 우선순위였다"며 "이제 당선 이후 한 달이 지났는데 '언제든 (소통을) 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권성동 새 원내대표가 당에서 선출됐고 원내대표를 통해 많이 소통하겠다고 (윤 당선인이) 약속했다"며 "지금까지 더뎠던 부분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저희도 야당이 될 민주당과의 소통에 있어서 전례 없이 활로가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지켜봐달라"며 거듭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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