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글로벌 ESG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로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관리체계)' 적격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BNK부산은행]2019.4.30.news2349@newspim.com |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 인증을 통해 부산은행은 외화표시 소셜본드, 그린본드 및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외화ESG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의 인증이 필수이다.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DNV사가 부산은행의 지역 영세자영업자 및 우수 중소기업 지원 부문을 적격 인증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ESG채권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의 확대를 위해 ESG채권 발행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4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일반은행 최초로 사후관리 보고서 전문기관의 검증을 의무화해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대한 논란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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