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4일 지난해부터 497억원을 투입해 벌교읍 낙성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6개 지구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준공한 문덕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과 현재 추진중인 벌교 낙성지구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41km를 신설 또는 보수와 소규모 하수처리장 2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812가구의 배수설비를 내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하수도 관로 정비사업 [사진=보성군] 2022.04.14 ojg2340@newspim.com |
현재 보성군 하수도 보급률은 65.8%로 추진 중인 사업이 준공되면 71.9%로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벌교 장도와 조성 삼정과 대전, 보성 강산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문덕면 관로개량, 복내·문덕면 운곡 관로정비사업 등 6개 사업도 설계를 마친 상태다.
이후 영산강유역환경유역청과 재원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할 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334억원의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고 주암호 수질개선과 여자만 생태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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