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출마선언하면서 '6.1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로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등 3명이 확정됐다.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공관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6.1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결정위한 당내 경선 진출자 3명을 발표했다.
'6.1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경선 후보로 확정된 김재원.유영하.홍준표(가나다순)[사진=뉴스핌DB]2022.04.14 nulcheon@newspim.com |
이에따라 공관위는 당원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TV토론회를 진행한 후 오는 23일까지 최종 경선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최종 경선후보자를 대상으로 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50%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게 된다.
경선 진출자들은 15일까지 후보 등록을 하고 이튿날인 16일부터 20일까지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경선 투표와 여론조사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되고 23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관위의 확정발표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정은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등 3파전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이번 경선진출에 실패한 국힘 소속 후보들의 지지세가 어느 쪽으로 쏠릴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지역 정가는 경선 진출자 3인 간의 후보 단일화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경선 신청한 권용범, 김점수, 김형기, 이진숙, 장상환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대구시장' 경선 후보를 확정한 후 20일, 당원과 일반 각각 50%의 여론조사에 들어가 늦어도 오는 30ㅇ리 이전에 공천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이 단독으로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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