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3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3184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83만5100원으로 전월 대비 1.73%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2.53% 올랐다.
수도권 분양가도 전월 대비 0.71% 떨어진 3.3㎡당 2096만16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7.60%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의 경우 전월 대비 0.15% 하락한 1428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57% 상승했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3.3㎡당 분양가는 전월에 비해 1.64% 오른 1489만2900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76% 상승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의미한다.
3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2163가구로 전년 동월 2만344가구 대비 40% 하락했다.
이 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가 796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는 1596가구, 기타지방에서는 2606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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