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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D-1...오후 6시까지 전국 3만9958명 확진

기사등록 : 2022-04-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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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절반 수준…최종 5만명 안팎 예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하루 앞두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3만명대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995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 기준 7만8047명보다 3만8089명 적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1개월 만에 전면 해제된다. 15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 따르면 18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되고, 행사·집회·종교시설에 적용된 인원 제한이 사라진다. 또 25일부터는 영화관·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진다. 다만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되며,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 방역 상황을 평가해 결정키로 했다. 사진은 이날 점심 홍대 거리 모습. 2022.04.15 kimkim@newspim.com

평일 동시간대와 비교해보면 지난 11일 16만1115명 이후 엿새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열별로는 ▲경기 1만2408명 ▲서울 7046명 ▲인천 2152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1606명(54.1%)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8352명(45.9%)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 지역은 ▲경남 1758명 ▲충남 269명 ▲전남 1956명 ▲경북 1332명 ▲대구 1269명 ▲부산 924명 ▲광주 1860명 ▲전북 2071명 ▲강원 1736명 ▲대전 1269명 ▲울산 932명 ▲충북 702명 ▲제주 647명 ▲세종 125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은 5만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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