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여론조사] 경기지사 적합도, 김은혜 27.6%·김동연 22.1%·유승민 18.9%

기사등록 : 2022-04-18 09:2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한국사회여론연구소·TBS 의뢰 조사
국민의힘 내 후보적합도 유승민·김은혜 순
국정안정 48.4%·독주 견제는 46.1% 응답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경기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사 적합도를 묻고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김은혜 의원 27.6%, 김동연 대표 22.1%, 유승민 전 의원 18.9% 순을 보였다. 민주당 염태영 전 수원시장 5.3%, 무소속 강용석 전 의원 4.1%, 민주당 조정식 의원 3.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4.7%, '잘 모르겠다'는 2.9%였다. 양당 후보들의 수치를 단순 합산하면 국민의힘 46.5%, 민주당 40.6%로 5.9%p 차이를 보였다.

경기지사로 김은혜 의원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남성(30.1%) ▲50대(30.8%)·60세 이상(43.9%) ▲경기북부권(33.0%) ▲자영업(32.4%)·가정주부(32.6%) ▲보수성향층(43.4%) ▲국민의힘 지지층(56.5%)·국민의당 지지층(44.2%) ▲20대 대선 윤석열 투표층(52.6%)에서 높았다.

김동연 대표는 ▲40대(30.4%) ▲경기서남권(24.7%)·경기동부권(24.7%) ▲진보성향층(42.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5.0%) ▲20대 대선 이재명 투표층(41.8%)에서 많았다.

유승민 전 의원이라는 응답은 ▲남성(22.3%) ▲만18~29세(27.1%)·30대(28.9%), ▲경기남부권(20.7%)에서 높았으며 ▲보수성향층에선 25.5%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9.1% ▲20대 대선 윤석열 투표층에선 29.6%로 나타났다.

중도층 응답은 김은혜 28.1%, 유승민 21.5%, 김동연 20.3% 순서를 보였다. 지지 정당 없음과 모름을 합친 무당층에서는 김은혜 22.7%, 유승민 18.0%, 김동연 17.8%로 나타났다. 

민주당 예비후보만을 놓고 경기지사 후보적합도를 물은 결과는 김동연 대표 28.2%, 안민석 의원 16.0%, 염태영 전 시장 10.4%, 조정식 의원 6.1% 순이었다. 선두 김동연 대표가 안민석 의원에 12.2%p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적합한 후보 없다(23.0%), 기타 다른 후보(9.4%), 잘 모르겠다(6.8%) 응답을 모두 합하면 39.2%였다.

김동연 대표는 ▲남성(31.2%) ▲40대(38.1%)·50대(30.1%) ▲경기서남권(30.1%)·경기동부권(31.6%) ▲블루칼라(31.3%)·자영업(31.1%) ▲진보성향층(39.8%)에서 높았다. 안민석 의원은 ▲40대(22.5%) ▲경기서남권(19.0%) ▲진보성향층(22.3%)에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염태영 전 시장은 ▲30대(15.0%) ▲경기남부권(17.5%) ▲학생(17.2%)에서, 조정식 의원은▲만18~29세(12.2%) ▲정의당 지지층(15.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 36.6%, 김은혜 의원 32.1%로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이었다. 민주당 및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다자 구도에서 김은혜 의원(27.6%)이 유승민 전 의원에(18.9%)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것과 는 다소 다른 결과다.

유승민 전 의원은 ▲남성(39.4%) ▲만18~29세(41.7%)·30대(48.0%)·40대(37.5%)▲경기남부권(37.8%)·경기서남권(37.8%)·경기동부권(36.7%) ▲화이트칼라(42.8%) ▲진보성향층(35.5%)
에서 우세였다. 김은혜 의원은 ▲60세 이상(46.1%) ▲경기북부권(39.1%) ▲보수성향층(50.0%)에서 높았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 정부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국정 안정)은 48.4%, '새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기타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독주 견제)은 46.1%로 팽팽한 편이었다.

'국정안정' 응답은 ▲남성(55.7%) ▲30대(52.6%)·60세 이상(62.1%) ▲경기남부권(52.9%)·경기북부권(52.7%) ▲자영업(51.0%) ▲보수성향층(76.2%) ▲국민의힘 지지층(92.5%)·국민의당 지지층(85.0%)에서 높았다.

'독주견제' 의견은 ▲여성(52.6%) ▲만18~29세 (47.7%)·40대(64.4%) ▲경기서남권(50.7%)·경기동부권(49.5%) ▲학생 (55.6%) ▲진보성향층(80.3%) ▲민주당 지지층(89.5%)·정의당 지지층 (57.8%)에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의뢰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4월 15~16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다. 2022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ej@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