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최인혁 전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인재단 해피빈 대표에서도 최근 사퇴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인혁 전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가 지난해 4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픈마켓 사업자와의 자율 제품안전 협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1.04.22 yooksa@newspim.com |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 전 대표는 최근 해피빈 대표직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회사에 전달하고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네이버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책임자'로 지목되며 COO와 등기이사, 광고 부문 사업부인 비즈 CIC대표 등 직에서 사퇴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네이버뉴스 등을 총괄하는 유봉석 부사장(서비스운영총괄)을 해피빈 새 대표로 선임했다.
네이버는 최 전 대표가 사의를 표시함에 따라 후임자를 찾아오다가 네이버 전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유 부사장이 해피빈 대표를 겸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네이버 뉴스팀장, 미디어센터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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