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를 주최한다.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주요7개국(G7), 주요 20개국(G20) 등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성명은 "오미크론과 같은 새로운 변이들의 출현과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적 코로나19 통제를 겨냥한 전략이 필요해졌다"면서 "우리는 지금 당장의 코로나19 응급 상황에 대해서 뿐 아니라, 미래의 보건 위기에 대비하는 능력을 구축하고, 유지하고, 재정 확보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해 9월 1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화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차 정상회의 당시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가, 한국의 방역 등을 소개하며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정부는 2차 회의에도 참가할 전망이며, 이경우 다음달 10일 취임하는 윤석열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과의 첫 정상회의를 가지게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도영 인턴기자 = 2022.04.13 etoil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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