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주택매입 사업 설명회인 '주택매매 오픈마켓'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주택매입 사업은 LH가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민간에서 건축 중인 주택을 사전에 매입 약정을 맺고 준공 후 매입하는 것이다. 주택을 확보해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한다.
LH가 올해 매입할 주택은 3만9593가구로 이 중 80% 이상이 신축 매입약정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68%인 2만7177가구를, 지방권에서는 1만2416가구를 각각 매입하게 된다.
LH는 이번 설명회에서 ▲매입임대사업 소개 ▲올해 주택매입 방향 ▲매입방식별 매입기준과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역별, 공급유형별 매입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중장기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확립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매입주택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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