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의 증권거래소 나스닥을 운영하는 지주회사인 나스닥(NDAQ)이 주식분할과 함께 배당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나스닥은 3 대 1의 주식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주주들은 주당 2주의 배당을 받게 될 예정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나스닥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나스닥은 또 11% 증가한 주당 0.60 달러를 분기 배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당금은 6월 24일 지급되며, 배당금을 받기 위해선 오는 6월 10일 이전에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회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7달러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1.95달러보다 높았다. 3월 분기 순수익은 5% 증가한 8억 9200만 달러로 컨센서스 8억 9250만 달러보다 약간 낮다.
구조적 변화는 나스닥의 매출 성장을 도왔다. 이번 분기 순수익은 인수 및 매각의 영향으로 400만 달러 증가했다. 나스닥은 2021년 2월 사기 탐지 소프트웨어 회사인 베라핀의 인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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