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 금융사들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를 통해 344명의 삼성증권 고객 계좌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모니모' 앱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 삼성증권 일부 고객들의 계좌정보가 특정 고객에게 노출됐다.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2022.04.14 204mkh@newspim.com |
개인정보 노출 여부를 점검한 결과 피해자 고객은 총 344명으로 나타났다. 노출된 계좌를 통한 금전 피해 또는 정보 외부 유출 피해사례는 없다.
삼성증권은 지난 19일 오전 오류를 발견하고 노출된 정보를 차단하고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관련 법률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지 사과문을 올리고 개별 고객에게 연락을 취해 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고 있다. 해킹 등에 따른 고객 정보 유출이 아닌 만큼 금융당국 등에 보고할 의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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