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6·1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4선의 김영환 전 국회의원을 확정했다.
김 전 의원은 청주 출생으로 괴산 청천초, 청천중, 청주고, 연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
제15~16, 18~19대 경기 안산갑·안산상록에서 4선 국회의원과 제21대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이종배·박덕흠·엄태영 의원의 충북지사 경선 참여 권유를 받고 뒤늦게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 뛰어들어 쟁쟁한 후보군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거머줬다.
이로써 6.1 충북지사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충북지사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노 전 실장은 김 전 의원의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하다.
충북지사 선거는 김 전 의원과 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 힘은 지난 19~20일 이틀간 김 전의원과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 등 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이날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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