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국민의힘 6.1지방선거 경선결과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결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전 이장우 후보를 대전시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경선은 지난 19~20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50% 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후보 득표율은 46.58%이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국민의힘 6.1지방선거 경선결과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결정됐다. 사진은 이장우 후보가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2022.04.21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장우 후보는 득표율에 대한 뉴스핌 질문에 대해 "당초 50% 가량 득표할 것으로 예측했었다"며 "당원 확보도 가장 많이 했고 다른 분들이 쉴 때도 시장 출마를 위한 정책을 가다듬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끊임없이 달리며 노력해왔다"고 결과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장 후보로 경선한 정용기 전 의원과 정상철 전 총장과 합심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이 후보는 "(후보)대부분 고등학교 선배들이시고 '선당후사'의 마음을 갖춘 분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와 국가발전을 위해 그분들의 좋은 정책을 가다듬어 시민을 위한 공약으로 내놓고 함께 승리하는 길로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화드린 분도 계시고 조만간 찾아뵙기도 할터인데 결국은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모두가 합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문제와 서남부스포츠타운에 대해 이 후보는 "정책을 완전히 뒤집기는 무리"라며 허태정 정책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산업용지 확장을 통한 대기업 유치, 지역은행 설립, 방위사업청 이전 등 자신의 대표 공약을 간단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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