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8일간 '일하는 순천청년희망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천시와 청년들이 통장을 개설해 1대 1매칭 사업으로 매월 10만원씩 36개월간 공동 적립해 만기 시 청년이 적립한 금액의 두 배인 720만원과 이에 따른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25명의 청년들이 목돈마련 지원을 받고 있다.
순천청년 희망통장 [사진=순천시] 2022.04.21 ojg2340@newspim.com |
순천청년희망통장은 공고일 기준 만 19~39세 이하 월 소득 200만원 이하, 가구중위소득 120%이하의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적립기간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나 6회 이상 미납하는 경우 등은 중도해지 된다.
참여희망자는 노동경력 및 노동소득·가구소득인정액 확인서류 등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5월 4일까지 순천시청년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청년희망통장이 경제적 자립시기에 청년들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큰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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