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됐던 '세종경제포럼'을 21일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1년여 만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오랫만에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하는 이소영 MS이사 모습. [사진=세종상의] 2022.04.21 goongeen@newspim.com |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세종경제포럼'을 다시 준비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포럼을 더 알차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세계 최대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이소영 이사가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이사는 17년간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동안 IT 업계 '늙은 공룡'으로 불리며 부진하던 회사가 시총 1위로 재도약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리더십과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이사는 "경영자의 마인드는 조직과 구성원 모두에게 직접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타인에 대한 기여도 평가제'를 도입하자 직원들이 능동적인 자세로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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