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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 직무수행 지지율 42%...인사 논란에 8%p '급락'

기사등록 : 2022-04-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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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유지해야' 55%...'이양해야' 35%
문대통령 지지율 44%, 부정 평가 5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42%로 지난 조사 대비 8%p 급락했다. 내각 인선 논란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당선인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42%가 긍정평가했고 45%가 부정평가했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8%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3%p 늘었다.

[진주=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후 경남 진주시 중앙유등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4.21 photo@newspim.com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75%), 보수 성향(65%), 대구·경북(61%)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4%), 성향 진보층(69%), 30·40대(60% 내외) 등에서 많았다.

무당층/중도층에서도 당선인에 대한 부정 평가(42%/51%)가 긍정 평가(31%/33%)보다 높았다.

긍정평가자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공약 실천(11%) ▲결단력/추진력/뚝심(7%) ▲인사(人事)(6%)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소통, 공정/정의/원칙(이상 5%)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평가자들은 인사(26%)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21%) 등을 가장 큰 이유로 지적했다. 이 이에도 ▲독단적/일방적(9%) ▲소통 미흡(7%) 등이 거론됐다.

'검수완박' 논란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 경찰에 이양해야 한다는 응답은 3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44%, 부정 평가는 50%로 나타났다. 지지율은 1%p 증가한 반면 부정 평가는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는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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