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22일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각의 보고를 거쳐 일본정부의 대한민국 땅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경북도는 이날 논평에서 " '독도는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가 22일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각의 보고를 거쳐, 일본정부의 대한민국 땅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한 것 관련 규탄 논평을 내고 강력히 항의했다. 사진은 경북도의 독도수호결의대회 모습.[사진=경북도] 2022.04.22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또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용납할 수 없음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매년 되풀이하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은 한일 관계를 악화시킬 뿐이다"고 지적하고 "일본정부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진정한 반성과 사죄로써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로 나아가자"고 거듭 촉구했다.
일본 외교청서는 외무성이 1957년부터 매년 발행해 온 일본정부의 외교 활동과 국제정세를 정리한 공식 보고서로 수년 째 독도에 대해 왜곡 기술하는 등 한․일간 외교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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