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6·1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김용남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출마행사에서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4.05 jungwoo@newspim.com |
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특례시장 경선에선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간 양자 대결로 치러졌으며 김용남 전 의원이 홍종기 당협위원장을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은 21~22일 이틀 간 진행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김용남 후보는 "저와 함께 경선을 치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홍종기 후보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원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를 가슴에 품고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2년이라는 시간동안 수원의 경제는 성장을 멈췄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결단력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수원에 필요한 예산을 퍼붓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수원 군공항 6개월 내 이전 확정',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 지급', '수원화성 일대 한옥 특급호텔 유치' 등의 공약을 통해 수원을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김용남 후보는 수원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하고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상임공보특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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