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이 대결하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29일에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비대위는 우선 서울시장 후보군들과 관련해 방송토론을 당초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하고 25일과 27일에 이를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나선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사진 좌측부터)

경선은 2회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다. 우선 25일 첫 토론회 이후 26~27일 가상대결 경쟁력 비교 방식으로 1차 토론을 통해 후보를 2인으로 압축한다. 이후 2인의 후보는 27일 2차 TV토론회를 진행한 후 28~29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북지사 선거에 나선 김관영 전 의원과 안호영 의원은 26~29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지역 기반이었던 성남시장 후보로는 인천시 경제부시장과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배국환 씨를 후보자로 결정했다. 성남시장은 당초 이재명 계의 핵심인 재선 김병욱 의원이 거론됐지만,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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