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HK이노엔(HK inno.N)이 장기기증자의 자녀들을 위해 총 5억 걸음 걷기 캠페인에 나선다.
HK이노엔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임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순애보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HK이노엔 제공] |
순애보 캠페인은 순수한 사랑의 걸음 '순애보(步)'를 통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HK이노엔만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진행된 1차 캠페인에선 당뇨병 어린이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자의 자녀를 지원함으로써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원활한 신장이식을 통해 만성콩팥병 환자가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1만보를 걸을 때마다 1000원씩 기부액이 쌓이며, 총 5억 걸음의 목표를 달성하면 장기기증자의 자녀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걸음 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설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순애보 캠페인을 선택해 걸음을 기부하면 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순애보 캠페인을 HK이노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추진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