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주·전남

고흥군 치매증세 노모·정신질환 의심 자녀 가정 지원

기사등록 : 2022-04-25 11:4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위기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등 7개소가 모여 기관협력 사례회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의뢰된 사례는 치매 증세가 있는 노모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성인 자녀 두 명이 함께 사는 가정으로 노모의 돌봄과 치료방안과 두 자녀의 병원진료, 주거환경개선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각 기관별 제공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 담당자 회의 [사진=고흥군] 2022.04.25 ojg2340@newspim.com

이 가구는 노모와 자녀들이 타인과 접촉 및 서비스 지원에 대한 거부반응이 커 효과적인 접촉방법을 찾던 중 우호관계에 있는 마을이장이 돕기로 했다.

각 기관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방문 상담과 밑반찬지원, 치료를 위한 병원 동행, 수도설비 지원 등 통합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2015년 11월부터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당시 9개 기관에서 현재는 16개소로 연계를 확장해 매분기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같이 논의가 필요한 경우 수시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해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고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강화해 민관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