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5일 파행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속개하기로 예정된 청문회는 순연됐다.
힌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지 39분 만에 중단됐다. 한 후보자가 제출한 검증 자료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청문위원들이 후보 검증을 거부하면서다. 여야 인사청문특위 간사는 청문회 정회 후 의사일정 재협의에 들어갔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성일종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간사는 일정 협의 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료 제출에 관한 논의를 했다. 성 간사는 청문회 속개를 요청했고 강 간사는 보다 충실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며 "오후 2시 회의는 순연될 예정이며, 추가로 간사 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 청문회를 속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료제출 거부 등을 이유로 회의 참석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강병원 의원 등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25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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