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이 최근 광양시 공동육아 나눔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내 아이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광양시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봄맞이 대청소 [사진=광양제철소] 2022.04.25 ojg2340@newspim.com |
단원들과 직원 가족들은 주말 아침 광양시 공동육아 나눔터에 모여 실내에 비치돼 있는 에어컨과 공기 청정기 필터의 먼지를 제거하고 꽃가루 등으로 얼룩진 창문을 구석구석 청소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사용하는 책상과 장난감, 놀이기구 등 지난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말끔히 닦아내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소독도 잊지 않았다.
박철현 생산기술부 과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광양시 공동육아 나눔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선물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지역 내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잘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희망키트'를 직접 제작해 지금까지 5200여 명의 광양시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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