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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조절?...인수위 "조속한 추진 노력"

기사등록 : 2022-04-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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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검토 과제 오해...여당 이견 없을 것"
"3기 신도시에 이주단지 마련하는 방안 검토"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심교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TF 팀장이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조속한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심 팀장은 26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 기사에 대부분 '중장기 검토과제'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표현에 오해가 생길 것 같아 정정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심교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TF 팀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경기도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6 photo@newspim.com

전날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는 부동산TF가 중장기 국정과제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속도조절론'을 인수위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심 팀장이 뒤집은 셈이다.

심 팀장은 "다만 대규모 이주에 따른 임대차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정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3기 신도시에 이주 전용단지 확보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 여당서도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이견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계획 과정에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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