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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WTI원유선물 추종 ETN 2종 출시

기사등록 : 2022-04-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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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메리츠증권은 NYMEX(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된 WTI원유 선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상품은 ▲메리츠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선물 ETN(H) ▲메리츠 블룸버그인버스 2X WTI선물 ETN(H)으로 각각 NYMEX WTI원유 선물 일별 수익률의 2배와 -2배를 추종한다.

[CI=메리츠증권]

이번에 상장되는 ETN 2종은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Bloomberg Commodity Index·BCOM)를 기초지수로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WTI원유선물 ETN이다. 블룸버그는 정확한 데이터와 첨단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뢰할수 있는 지수 솔루션을 전 세계 발행사에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 블룸버그 WTI선물 2종 모두 환헤지를 수행하는 상품으로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며 만기는 3년이다. 운용보수는 연 0.55%로WTI원유선물 ETN 상품 중 업계 최저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제재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번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저렴한 운용보수로 편리하게 WTI원유 선물 상품에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종목 및 기초지수 세부정보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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