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삼성증권은 오는 29일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시 매수∙매도 각 5호가씩 총 10호가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가 미국 주식 거래시 매수∙매도 각 1호가씩 2호가만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의 10호가 서비스는 매수와 매도 각 5호가의 매수·매도 잔량을 확인할 수 있어 대규모의 거래나 최적의 매매 시점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삼성증권) |
실제로 삼성증권이 지난 14~15일 미국 주식 주간거래 경험 고객 16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간 거래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호가 정보'가 첫 번째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은 "해외 주식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미국 주식 거래 10호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투자자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런 성원에 힘입어 '미국 주식 10호가 서비스'가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과 주식 유동성을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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