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6787명 발생했다. 전일(8만361명)보다 3574명 감소했고 지난주 수요일(11만1319명) 대비로는 3만4532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7만678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요일 기준 확진자로 2월9일 4만9545명 이후 11주만의 최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675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1만1517명이고 경기 1만8424명, 인천 362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3598명, 부산 3027명, 경남 4653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27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08만6626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6명이 발생했다. 전날 613명보다 67명 줄어든 것으로 2월24일 581명을 기록한 후 62일만에 500명대 규모다.
사망자는 141명이 발생해 누적 2만2466명이 됐다. 전날 82명보다 59명 증가하면서 하루 만에 세 자릿수로 돌아왔다. 누적 치명률은 20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44만174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집중관리군만 3만9448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1.4%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37.2%, 중등증병상 20.9%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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