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세운4구역 건축물 해체공사에 'SH형 안전관리 특화방안'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27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서울 세운4구역 해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SH형 안전관리 특화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유명환 기자 = 2022.04.27 ymh7536@newspim.com |
SH공사는 지난 3월 '건축물 해체공사 실무 매뉴얼'을 자체 제작한 바 있으며 세운4구역 건축물 해체공사에 'SH형 안전관리 특화방안'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일대에 ▲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 복합상업건축물로 지하6층~지상20층 규모로 건축하는 사업이다. SH공사는 해당 구역의 보상을 마무리하고 기존 건축물 183동을 오는 8월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건설공사 착공은 2023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운4구역 건축물 해체공사에 적용하는 특화방안은 ▲상주감리 배치 의무화에 따른 상주감리 2인 배치 ▲사업지구 CCTV 설치 및 모바일 앱을 통한 현장관리 ▲외부전문가 도입 등 자체 안전점검 강화 ▲비계 설치에 추가해 가설강재(EGI)휀스 설치 ▲보행자 안전통로(버스정류장 주변 등) 설치 ▲비산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광대역 쿨링포그 살수기 사용 ▲해체공사 안내판 및 안내문 설치를 통한 해체공사 시민 안내 체계 구축 등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건설현장에서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부패행위 또는 단 한 번의 부주의라도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렴하고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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