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20일 방한하는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방한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
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은 외교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인수위원회 차원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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